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이하 문인협회) 김철규 회장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문인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군산라마다호텔 연회장에서 문인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규 회장은 1968년부터 언론인, 정치인, 문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다가 1986년도부터는 문인 생활을 겸하며 수필집 등 9권의 책을 발간해 왔다. 저서로는 ‘아니다,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다’, ‘평민은 언제나 잠들지 않는다’. ‘흐르는 강물을 누가 막겠는가’, ‘약속의 땅 새만금’, ‘범씨 천년도읍지 새만금땅’, ‘바람에 묻어난 풀빛 같은’, ‘구름이 짓는 흔적’. ‘바람속의 역사’ 등이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서울문학에 등단해 그동안 모은 시 70여 편을 모은 ‘바람처럼 살다가’를 발간했다. 문인협회 관계자는 “김 회장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평소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으신 문인 선배님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바쁘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