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문화바캉스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7일과 28일, 8월 3일과 4일 총 4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썸머 페스티벌’은 지역예술인들과의 화합과 시민들의 더위 탈출을 목표로 국악, 다원예술, 무용, 클래식 등 100여명의 출연진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27일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국악팀 동남풍의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김금희 명창이 이끄는 소담소리아트팀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한마당을 만날 수 있다. 28일에는 국악과 현대음악에 함께 어우러지는 비보이들의 퍼포먼스와 7080 음악부터 다양한 EDM 사운드의 댄스 배틀까지 더위를 날려버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8월 3일에는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뮤지컬 댄스팀과 방송댄스, 밸리댄스 등 금요일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를 마련했으며, 4일에는 온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우쿨렐레 무대를 통해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현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군산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온가족이 함께 나와 음악분수와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썸머 페스티벌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썸머페스티벌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오후 7시 30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