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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 주목

시 내년 6월 전북도 거쳐 환경부에 신청 예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8-27 10:19:18 2018.08.27 10:19: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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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도 독립문바위>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시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군산시는 고군산군도내 말도 습곡구조 등 14곳에 대해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환경부의 인증 세부기준을 맞추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써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인증하는 공원을 일컫는다. 고군군도 일대 지질명소로는 말도 신원생대 습곡구조와 방축도 독립문바위, 광대도 책바위・얼룩말바위, 무녀도 백악기 조면암, 야미도 백악기 유문암 등이 대표적이다. 또 선유도 백악기 망주봉, 장자도 백악기 유문각려암, 신시도 백악기 퇴적암・유문암, 비응도 쥬라기 화강암 등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시는 고군산군도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고군산군도 지질자원 발굴 및 가치조사 용역을 벌였다. 당시 용역에서는 고군산군도 일원 지질명소 가치 규명 및 연계 관광자원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다시 말해 지질자원 정밀조사를 통한 학술적, 유산적 가치규명은 물론 역사・문화・생태 등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연계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부터 내년 6월까지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요역을 추진 중이다. 국가지질공원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인증신청서 작성 및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증 필수조건(21개 항목) 및 자체평가 이행 전략을 제시하고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6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전북도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측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및 토탈관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지질공원은 △제주도와 △울등도・독도 △경북 청송 △경북 동해안 △부산(12개 지질 7개구(區) △강원 평화지역(화천,철원,양구 DMZ) △강원 고생대 △광주・전남 무등산(광주,화순,담양) △경기 한탄・임진강(포천,연천) △전북 고창-부안권(고인돌,채석강)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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