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판묵 작가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에서 개인전 ‘바람이 분다, 군산_안과 밖으로부터’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청년 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공동체 ‘감’이 주관한다.김판묵 작가는 군산대학교 대학원 졸업 외 2건 수상, 2010년 제22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최우수상, 2017년 개인전시회 'LIKE' 등을 개최한 청년 작가다.김 작가는 “원도심 이곳 저곳 안과 밖으로 부터 바람이 분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를 최대한 희망적으로 바라보며 여기 저기 바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머무는 사람들에겐 감흥이 없다. 모두 관망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런 모습들이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현재의 우리들이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