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늦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김가온 재즈 트리오 하우스콘서트’를 오는 28일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하우스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이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해 재즈 대중화를 추구하고 있는 김가온 재즈트리오를 만나볼 수 있으며, 김가온 재즈트리오는 작곡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김가온을 주축으로 더블베이스 김인영, 드럼 조남열 등 3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팀의 리더이자 피아노를 연주하는 김가온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를 익힌 차세대 연주자로, TV 예능프로 등의 출연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앨범 발매 및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여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인터넷 사전 예매는 매진됐으나 공연 1시간 전(18:30)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할 예정으로,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