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설날 연휴기간(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에 한복을 입고 박물관 및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설 당일(2월 5일)에는 박물관과 철새조망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설 당일인 5일은 투호놀이・윷놀이・떡메치기 등 체험 행사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인절미와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전시・공연 등 총 10여 개 볼거리 및 체험행사를 준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색다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군산, 근대산업의 거인들'이라는 주제로 군산경제인 특별기획전이, 1층 시민 열린갤러리에서는 송월당 스님의 '붓꽃, 나를 놓아주는 지혜', 근대미술관에서는 김영성 화백 초대전 '소박한 자연의 미감', 장미갤러리에서는 故하반영 화백 작품전 '바람을 가르는 사계'가 전시된다.
연휴 첫날인 4일에는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 공연(14시~15시), 5일 소담소리아트 민요공연(14시)과 민속놀이 체험(13시~16시)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 공연(14시~15시)이 있을 예정이다.
군산시의 한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설날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가족・친지들과 설날 당일에는 박물관과 철새조망대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