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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돋이공원, 12억원 투입해 테마관광지로 ‘우뚝’

고단한 삶속 항거 역사 재조명…2021년까지 복원 예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2-26 14:06:45 2019.02.26 14:06: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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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 사업에 군산시 선양동 해돋이 공원 선정됐다. 전북도는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까지 선양동 해돋이 공원 일원에 조선인 주거지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57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4개 사업을 선정한 뒤 7일에 걸쳐 심사위원 6명이 현장 구석구석을 확인하고 컨설팅을 병행해 사업을 보완하도록 했다. 1월21일부터 2월2일까지 신중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해돋이 공원의 근대 인문학 기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의 배경인 해돋이공원은 1899년 군산항 개항과 함께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곳이면서 일제 강점기 시내에서 밀려난 조선인들의 주거지였던 곳이다. 또한 근대문학의 대표작인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주인공이 살았던 배경으로 지역의 근·현대역사의 중심이 됐던 곳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전북도는 이곳의 작은 골목, 시멘트 계단, 축대 등 옛 모습의 흔적들을 재생해 학생 및 지역주민의 역사와 문화의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근대 역사 문화의 도시 군산에 조선인들의 서러움의 흔적을 복원함과 동시에 고단한 삶속에서의 희망과 항거의 역사를 재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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