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택 아동문학가가 지난 2월에 이어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1,145권의 도서를 군산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군산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가인 황현택씨는 지난 2007년 정년퇴직 후 군산평생교육진흥연구회 교육원장을 맡아 꾸준히 교육활동에 몸담아 왔으며, 지역의 인재 양성 및 인성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자신이 출간한 도서와 그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활동하면서 평생 동안 모은 아동도서, 문학도서, 시집, 잡지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이다.
오는 9일 도서 기증식 개최 후 기증된 도서는 정리 작업을 마치고 시립도서관 자료실 내 ‘군산지역 작가 코너’에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분위기 조성 및 도서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 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3)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