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 농악보존회팀이 제21회 김제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 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군산문화원 시민문화교실 강좌 수강생들로 이뤄진 농악팀은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과 김제국악원 주관으로 지난 13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농악 강사인 채수학 씨(67)의 지도 아래 문화원 농악팀원들은 평소 정규 수업중은 물론 수시로 시간을 내 대회 준비에 혼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은 “전국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문화원의 명예를 드높여준 수강생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와 농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문화원 농악팀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군산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