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군산경실련)은 23일 ‘군산바다축제 및 군산항개항 120주년 기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사생대회에서는 5세 이상의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해 해양 수산 및 항만분야 관련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했다.
이에 군산경실련은 100여 점의 참가작품 중 11점 우수작품을 선정, 상장을 비롯해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윤서희(군산유치원)‧공유진(경포초 1) 학생이 군산경실련 대표상, 한영훈(무녀도초 병설유치원)‧이채영(서해초 2),‧이소희(서해초 5) 학생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상, 이시온(즐거운유치원)‧이현승(미장초 1)‧장수민(아리울초 4) 학생이 군산시의회 의장상, 황수민(일곱빛깔무지개유치원)‧서연우(수송초 2)‧정현우(진포초 6) 학생이 군산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을 마친 후 김원태 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는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바다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애쓰며, 뜻 깊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바다축제 및 군산항개항 120주년 기념 사생대회’는 개항의 의미를 살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으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군산경실련 주최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