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새만금 벚꽃아가씨들이 군산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7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강임준 시장 등을 만난 제28회 새만금 벚꽃아가씨들은 군산사랑 SNS 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군산 지역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군산사랑 SNS 시민 서포터즈는 시가 지역경제 시책 홍보 담당을 위해 만든 것으로, 지난 21일 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계각층 22명으로 구성된 군산사랑 SNS 시민 서포터즈는 올해 말까지 8개월간 SNS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홍보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홍보활동 참여로 시민과의 소통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군산시 ‘미(美)’ 대표 사절단으로 선정된 새만금 벚꽃아가씨들은 군산사랑 SNS 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앞으로 1년간 군산시를 홍보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새만금 벚꽃아가씨 진 이원종 양은 “새만금 벚꽃아가씨로 선발된 것도 영광스러웠는데, 군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몸 둘 바 모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새만금 벚꽃아가씨들이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군산을 사랑하며 홍보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군산시민으로 구성된 군산사랑 SNS 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전국에서 군산을 알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벚꽃아가씨들이 최근 열린 대회 과정에서 군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정보를 많은 이들에게 알려 군산의 멋과 맛을 더욱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 시장과의 만남을 마친 새만금 벚꽃아가씨들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돌아보고, 김중규 관장 등 관계자를 만나 군산 역사와 지역 관광지 등에 대해 설명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새만금 벚꽃아가씨들은 지난 4월 6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에서 3대 1의 확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의 재원들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동시에 군산 홍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