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11일까지 박물관 객원큐레이터를 모집한다.
박물관 객원큐레이터는 지역의 민간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요하는 학예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를 비롯해 미술작품 전시, 고문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박물관학, 역사학, 미술사학, 민속학, 기록관리학 등 박물관 업무와 연관 있는 전공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11일까지 박물관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되고, 신청양식과 자세한 근무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나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객원큐레이터는 2기로, 지난해 선발된 1기 객원 큐레이터들은 현재 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시민갤러리에서 열리는 각종 미술전시에 전문성을 갖고 동참하고 있다.
또 이번 동학농민 기획전에서도 고문서 해석, 관련 유물 조사에 참여해 실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