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 참가를 위한 사전 예약을 지난 3일부터 받았다.
예약은 모두 600개 면의 야영장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예약하지 않은 사람도 당일 방문객으로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A타입(야영장만 제공) 5만원, B타입(야영장, 4인용 임대 텐트 제공) 10만원, 카라반 타입 6만원이며, 참가비 중 2만원은 노마드 쿠폰으로 돌려받아 축제장 내 장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개발청이 기획한 캠핑형 축제로,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목민의 삶을 모티브(동기)로 기획했다.
지난 2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로부터 2019년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특별상 부문에서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8월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해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4일간의 일정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노마드 야영, 불의 제전을 비롯해 공연 프로그램 N.M.F. 공연, 월드뮤직 페스티벌, 버스킹, 끼 공연대회, 주제 프로그램 아바타 만들기, 나에게 보내는 편지, 마을 대항전, 노마드 브런치 등 체험과 부대 프로그램 아트 마켓, 푸드 마켓, 드론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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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미래 도시가 될 새만금에서 자유로운 노마드의 삶을 신명나는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축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이 모여 야영을 하며 즐기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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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은 노마드 페스티벌 누리집(www.nomadfestival.co.kr)과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마드 페스티벌 운영사무국(070-4314-8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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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3일 슬로건 공모를 통해 인터넷 세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상을 구축해 나가는 디지털 노마드의 정신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나를 찾는 시간! 새로운 땅 새만금에서(대상/ 한민욱 씨)’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