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8일 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나아가 건축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북 건축문화상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건축문화상 공모는 사용승인부문, 학생부문, 건축사진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용승인부문은 도내에 준공된 우수한 건축물의 설계자·시공자·건축주가 대상이며, 학생부문은 건축계획과 기술계획으로 출품해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시상하게 되며, 건축사진 부문은 도내 건축물을 소재로 한 건축사진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며, 접수된 작품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걸쳐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건축문화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http://www.jeonbuk.go.kr, 도정정보-알림마당-공고/고시) 및 전북 건축사회 홈페이지(http://jbkira.kira.or.kr, 알림광장-전북건축문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곤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미래의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는 행사인 만큼 새로운 건축문화 창작에 뜻을 가진 건축인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는 전북건축문화상이 더욱 더 도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품작품 중 심사를 거쳐 당선된 작품에 대해서는 전북 도지사상과 각 단체장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를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청 1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