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문해학습자들의 학습성과를 알리고 학습자와 교사와의 만남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 열렸다.
군산시는 20일 월명체육관에서 2019 군산시 늘푸른학교 제12회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학습자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배웠던 학습 성과물과 시화 작품 전시 및 학습자들의 끼를 볼 수 있는 학습자 장기자랑, 두뇌회전을 위한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를 비롯해 명랑운동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시 문해교육이 탄탄하게 자리 잡힐 수 있게 늘 애정을 갖고 애써주신 분들에게 드리는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임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사시는 여러분의 의지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면서 “오늘 만큼은 누구도 아닌 오직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온전히 채우고, 마음껏 소리 내어 웃고 즐김으로써 여러분의 가슴 안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문해교육은 한글공부를 배우고 싶은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상담 및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교육지원과(454-2606)로 문의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