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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의 날 맞아 생명 나눔 소중함 전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9일 기념식 등 행사 진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09 15:48:40 2019.09.09 15:48: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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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는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한 행사를 벌였다.

 이와 관련 전북지부는 군산시와 함께 9일 3주년(전국단위 23회)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아울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997년부터 9월 둘째 주를 장기주간으로 정하고 생명 나눔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쳐왔는데, 지난 2008년부터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하자’는 의미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본부와 지부가 동시에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은 9일 오전 10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렸으며,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뇌사자기증 가족 최은정 씨, 생존 시 신장기증인 원병식, 김이기, 강봉수, 최현옥, 신장이식인 김화순 씨의 만남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와 다양한 재능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의회의장, 문승우 전북도의원 등 9명이 친선대사로, 전북연합신문 허정찬, 전북중앙신문 김기현, 전북일보 이환규 기자는 언론 홍보대사로 위촉받았고, 이들은 전북지부와 함께 생명나눔운동이 활성화되는데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병호 전북본부장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전북도민과 함께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생명 나눔 1등 전북도가 우리나라 전체 장기기증 운동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수년간 전국적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이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서울시 다음으로 전북은 부산과 함께 장기기증 서약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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