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새조망대에서 진행하는 2019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이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금강철새조망대 활성화 일환중 하나인 2019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금강권전시장 생태시설 일원에서 운영하며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연속형 프로그램과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나눠지는데, 연속형 프로그램으로는 성인을 대상으로 군산시의 우수한 생태환경 자원을 탐방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생태지역탐방 고급반’, 우리지역의 생태와 환경지킴이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생태보안관 학교’가 있다.
단발성 프로그램으로는 성인대상 생태․공예프로그램인 ‘성인생태체험무료강좌’,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진로를 안내하고 사육사 체험활동을 해보는 ‘사육사 진로체험’,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얘들아생태는처음이지’가 운영됐다.
상반기 주요 사업성과로는 생태지역탐방고급반 3회차 52명, 청소년생태보안관학교 10회차 157명, 성인생태체험무료강좌 3회차 120명, 사육사 진로체험 1회차 16명, 얘들아생태는처음이지 21팀 435명 모두 5개 프로그램에서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 780명을 배출했다.
이에 금강철새조망대에서는 사계절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생태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하반기에도 사계절 체험프로그램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생태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스스로 생태에 관심을 가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화를 기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은 상시모집중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금강 철새조망대 홈페이지(http://gmbo.gunsan.go.kr)에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