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육아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 등 가족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결혼․임신․출산․육아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 기회 제공을 통해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저녁 7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족음악회와 노규식 박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작음 음악회를 시작으로 육아 전문가인 노규식 박사가 ‘두뇌의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연령별 자녀 양육법과 부모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규식 박사는 SBS ‘영재발굴단’,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등에 출연해 현실 육아에 관한 맞춤형 꿀팁을 전하며 부모님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명랑가족 사진전과 캘리그리피로 태명써주기, 타로로 보는 심리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명랑가족 사진전은 지난 9월 제2회 명랑가족 사진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1차 심사로 선정된 50여점을 전시하며 당일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 투표와 인터넷 투표(10.1~10.10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7점을 선정해 추후 군산시장상과 군산사랑 상품권을 시상한다. 명랑가족사진전은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도 진행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육아의 고충을 덜 수 있는 여러 정책을 고민하고,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와 특강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배부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청 기획예산과(454-232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