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구암동 3.1 전시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3.1전시관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현재 군산시립교향악단에 소속된 연주자와 군산관내 음악인 등 4인이 모여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계획했다. 3.1운동기념관에서 오는 1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야외무대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음악회의 주요 공연자로는 군산시립교향악단에서 근무하는 꼬냑힌 알렉산드로(이하 ‘샤샤’), 스키바 테티야나(이하 ‘따냐’)씨로 군산에 거주하는 공인으로 군산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찾던 중에 근대역사박물관과 함께 구암동 3.1전시관에서 가을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
음악회는 바이올린에 샤샤, 비올라에 따냐, 피아노 강현, 사회 김정자씨가 준비하며, 주요연주곡으로 우리민족의 대표곡인 아리랑을 대표곡으로 계절별 느낌과 민족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곡을 선정해 매회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박물관은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자를 연중모집하여 직능형 자원봉사자 운영으로 봉사자 개인의 만족도 및 자긍심을 높이는 자원봉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예술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3.1전시관이라는 의미있는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