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기획연주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단장 윤동욱)은 제59회 기획연주회 ‘영화음악, 추억에 잠기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기존 영화음악회에서 보여줬던 틀을 벗어나 요즘 유행인 레트로 열풍에 맞춰 옛 추억을 되새기며,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한다.
평소 우리가 익숙하게 들었던 음악들을 화려하고도 다채롭게 대규모교향악편성에 맞추어 새로운 느낌으로 연주할 계획이다.
영화음악은 자체가 한 장르를 이뤄 영화보다 더 널리 알려지기도 한다. 시립교향악단은 이런 영화음악을 통해 평소의 정통 클래식 연주회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와 교향악적 흥미를 전달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하모니카 연주자 “권병호”가 특별출연하게 되어 커다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모니카 권병호는 ‘대체불가 멀티악기 연주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연주자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수상과 음반 레코딩은 물론 TV드라마, 영화 OST에서도 100여편 이상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레트로 감성에 맞추어 준비한 음악회로 무르익어가는 가을밤에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추억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공연으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유료 (5,000천원)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