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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제는 입양하세요”

군산유기동물보호소, 제1회 반하자 페스티벌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0-25 12:02:55 2019.10.25 12:02: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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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키우는 동물들은 더 이상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 하나의 가족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를 유기하거나 학대하는 등의 사건 또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북 유일의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소장 이정호)에서는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유기동물을 구조해 치료부터 보호, 입양까지 모두 도맡고 있다.

 또한 군산시 위탁시 보호소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군산 도그랜드 영농조합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는 안락사가 없는 유기동물 보호소로서, 국내․외 입양 모두 무료로 가능하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입양의 날로 정하고, 입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지난 19일 군산 도그랜드에서 동물교감치유활성화, 전문인력 창출 및 육성, 나아가 유기동물 방지와 인식 개편 등 올바르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반려가족의 하나된 자리-반하자’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유기동물을 위한 행복 사랑 나눔 바자회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간담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저녁음악회 등이 이뤄졌고,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위원,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시청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많은 반려가족들이 찾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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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바자회는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의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날 모인 수익금은 전액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정호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장은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종사자들이 힘이 많이 났으며, 시민들의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려가족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구조 및 입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유기동물 입양률이 늘어나 아이들의 평생 가족이 돼주셨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한편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유기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 분들의 방문상담(대야면 보덕안정길 108-20)이나 전화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보호소에서의 유기동물 입양은 ▲중성화 및 내장인식칩 필수 ▲미성년자는 입양이 불가하며, 부득이하게 입양 시 가족과 동행해 절차대로 진행 ▲다른 3자에게 재입양 불가 ▲입양 후 6개월간은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족의 구성원으로 잘 지내고 있는지 자체감사 실시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춰야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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