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이 문화예술프로그램 ‘어쩌다 예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산시민예술촌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어쩌다 예술’을 진행해 지난 7일 오후2시 수강생 발표회를 끝으로 강좌를 마쳤다.
‘어쩌다 예술’은 성인을 대상으로 8개 강좌, 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자기 개발 및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와 창의성 개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음악(정다운 가곡 부르기, 청춘동요교실), 전통(민요에서 판소리, 신명나는 장구), 건강(힐링요가), 문학(시・수필, 시낭송), 방송(아나운서처럼 말하기), 청소년(탈춤, 날아라 색소폰, 말하는 몸 춤추는 몸) 분야로 총 11개 반 160여명의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다.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진행된 수강생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지난 10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게스트 공연으로 군산시민예술촌 동아리 오하나 우쿨콰이어, 청소년 댄스 동아리인 청춘과 달하의 공연이 있었으며, 특별 게스트로 밴드 트리플제이가 출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어쩌다 예술은 시민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2020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