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명작시리즈 1편 ‘하이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10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새로 취임한 김영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클래식 합창의 최정상곡인 하이든의 테데움, 넬슨 미사의 웅장함과 화려한 무대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취임연주회는 국내 최정상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 교수), 테너 이인학(서울시립대 교수), 베이스 한명원(안양대 교수), 오르간 강선미 반주자와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정통 클래식 합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진 지휘자는 군산시립합창단 제8대 지휘자로 서울시립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수석 입학, 수석 졸업했으며, 광명소년소녀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높은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립합창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연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1시간 전 부터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