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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21일 하우스콘서트 ‘국악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가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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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 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은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장르를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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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과 전통을 이어가는 젊은 국악명인들이 함께하는 콘서트로서, 구성지고 애절한 소리의 김금희, 여러 장르를 소화해 내는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와 재즈피아니스트, 소울 있는 가야금 연주자 김연주, 신명나는 타악 박태영과 함께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고, 숨어있는 열정을 깨울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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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악으로 만나는 캐럴과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들 그리고 겨울에 들으면 더욱 운치 있는 흥타령, 육자백이, 자진육자백이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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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자 예술의 전당 관리과장은 “우리지역 출신 명창 김금희의 소리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퓨전국악을 함께 선보여 관객들에게 국악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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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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