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이 지난해 수능 이벤트로 마련한 공연 사진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이 오는 25일까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청춘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청춘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설시장 북문광장과 청년몰 내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사진인화 이벤트, 느리게 가는 편지 등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20, 21일에는 군산시 아마추어 통기타 밴드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디밴드공연, 재즈공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이 마련됐으며, 공연 중간 중간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23일에는 메이크업 쇼를 통해 간단한 메이크업 및 모델 메이크업을 따라하는 시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네일아트체험, 패브릭 소품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오는 24일에는 체험프로그램과 동시에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과 퓨전국악 공연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따뜻한 크리스마스이브를 즐길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느리게 가는 편지 이벤트, 행운의 룰렛, 사진인화 등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청년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청년몰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많아 상인들의 매출증대 뿐만 아니라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며 “이번 청춘페스티벌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청년몰, 전통시장의 매출증대 등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청년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시에서 앞장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설시장 청년몰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사업으로 옥상정원 조성(야간 등대 등), 외부엘리베이터, 어린이놀이터(참노리터), 유튜브 스튜디오(아무나튜브) 등 다양한 편익․체험시설을 설치해 이용편의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휴무일은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지역경제과(454-27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