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26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35회 정기연주회 겸 송년음악회인 ‘ADIEU 2019’을 개최한다.
2019년 한 해 동안 군산시민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성장한 군산시립교향악단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뮤지컬가수 소냐와 팝페라가수 임덕수의 협연을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펼친다.
이날 공연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위대한 쇼맨 등의 화려한 뮤지컬 곡들과 여인의 향기, I will always love you, My Way, 진달래 꽃 등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곡들로 다채로운 협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뮤지컬가수 소냐는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마리아마리아 등 다수 작품 출연과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자신인상, 2015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수상, 특히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파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팝페라 가수 임덕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유엔젤 보이스의 멤버이자 음악감독으로서 영국문화원 초청공연, 유럽 5개도시 한국대사관 초청 연주회 출연 등 국내, 외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동욱 단장(군산시 부시장)은 “한 해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오신 군산시민 여러분들에게 시립교향악단이 따뜻하고도 웅장한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연말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교향악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월 30일 신년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2020년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연령은 만 5세 이상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