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이 최근 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미리 크리스마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미리 맞이하는 공연이라는 뜻으로,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열정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샌드아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 듀엣, 스포츠댄스, 톤차임 연주, 랩, 청소년 댄스, 노래하는 탭댄스 그리고 이창호와 장기영의 개그쇼로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펀빌리지협동조합, (사)따뜻한군산사랑의연탄나눔운동,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군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공동체 및 따뜻한 성탄절을 위해 라면 등 후원 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추운 겨울날 시민들과 함께한 ‘미리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문화예술로 더욱 발전하는 시민예술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