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국가대표 옹알스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유쾌한 웃음을 전달한다. 옹알스 공연은 오는 22일 소공연장에서 3시와 7시에 열린다.
옹알스는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22개국 47개 도시를 투어하며 큰 호응을 이끈 팀으로, 말없이 진행하는 넌버벌 퍼포먼스와 베블링 코미디를 포함해 아기들의 장난감들을 재해석해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퍼포먼스 코미디 공연이다.
특히 옹알스는 어려운 대사나 상황 설정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덕분에 젊은 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객들까지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관객들에게 편견과 상처 없는 따뜻한 웃음을 전하고 싶다는 옹알스는 지난 2019년 5월 배우 차인표가 감독을 맡아 제작한 옹알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이뿐 아니라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넘은 옹알스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개최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평점 5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아 실력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2013년엔 상파울루, 웨이하이, 북경, 천진, 시드니 초청공연 등 전 세계에서 인기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유자 관리과장은 “2020년에 더욱 많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으며,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부담을 줄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옹알스의 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우리문고(445-0031), 커피브라운(465-7730)에서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으로 오는 14일까지 20% 할인이 진행된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