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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만나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군산예술의전당,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03 09:26:08 2020.04.03 09:26: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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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이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작품비 4,100만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오는 8월 중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펼쳐낸 작품으로, 고흐 형제가 실제 주고받았던 9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고흐의 명작을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해 재구성해 새롭게 해석했으며,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상 인터랙션(상호작용) 요소를 사용해 영상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서거 130주년을 맞이하는 빈센트 반 고흐는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지난 1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기획전시로도 운영돼 ‘별이 빛나는 밤에’, ‘카페 테라스’ 등의 주요 레플리카 작품 63점과 체험 프로그램, 도슨트(전시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유자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작품에 대한 열정만으로 살아온 반 고흐의 삶을 뮤지컬로 승화시켜 위로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이번 작품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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