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박물관 분관인 근대미술관(옛 일본 제18은행)에서 오는 7월 19일까지 군산출신의 원로작가 최락도 화백 초대전이 열린다.
최 화백은 군산미술협회 창립위원이자 군산예총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한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로, 지난 2011년 갤러리 정 초대전 이후 10년 만의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행과 같았던 작가의 인생행로, 온몸으로 걸었던 마음들을 모아 연작으로 담아낸 <어디서 무엇이 되어>, <저 높은 곳을 향하여>와, 인생의 의미를 간결하게 정리한 <부부>, <그리움>, <나의 꿈> 등의 작품을 포함해 4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분관인 근대미술관과 장미갤러리, 박물관 내 시민열린갤러리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근대미술관에서 연1회 이상 군산출신의 대표 원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장미갤러리와 근대역사박물관 내 시민열린갤러리에서도 군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단체들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70여일간의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지난 6일부터 단계적 개관을 시작해 개인관람객에 한해 박물관과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에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측정, 관람 명부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