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린 군산개복단편영화제과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군산시민예술촌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으로 문화예술거리사업인 ‘군산개복단편영화제’를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과 뒤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조동용 도의원, 박광일․배형원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 많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정재훈 총괄감독, 노은정 PD가 기획 ‘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200여 팀들이 접수해 50편의 본선 진출작을 가려냈다.
초청작으로는 슈퍼워커의 ‘아이엠군산’과 이태훈 감독의 ‘판문점에어컨’이 상영됐고, 수상은 시상 및 수상자 소감과 상영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 동시에 이뤄져 심사위원특별상, 굿데이특별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시상으로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에서 이아주 감독의 ‘신발끈’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장과 우승트로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아주 감독은 “군산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영화제 대상을 타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총괄감독은 “처음으로 개최된 영화제여서 실수도 있었지만 군산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발전한 군산개복단편영화제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성공적인 영화제를 위해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앞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영화제로 도약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군산을 사랑하는 전국의 예술인들에게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