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강경숙)는 관내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2회 군산 아동미술 작품공모전’을 마련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과 서예 두 분야로 나눠지는데, 그림은 ‘코로나와 가족이야기’와 ‘자유주제’ 중 주제를 선정해 어린이와 초등 저학년은 8절지에, 초등 고학년은 4절지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서예 주제도 초등 1~3학년은 ‘訓民正音’(훈민정음)과 대한민국 중 하나, 초등 4~6학년은 ‘自强不息 仁者無敵’(자강불식 인자무적)과 ‘사랑행복 건강제일’ 중 하나를 선택해 붓글씨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우편 또는 방문(대학로 155-1 휴하우징 군산미협)해 접수 가능하고, 입상 등 수상작은 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응모한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강경숙 지부장은 “‘코로나19’ 속에 갇혀 있는 아이들의 정서가 표현돼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림을 그리거나 붓글씨를 쓰면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010-5645-82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