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과 지부장상을 수상한 진포초 5학년 김수예 학생 작품
“아이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동미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서 만난 강경숙 군산지부장은 이렇게 말하며 미소 지었다.
(사)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강경숙)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제52회 군산 아동미술 작품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림과 서예 두 분야로 나눠진 이번 공모전은 1,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선, 우수상, 최우상, 대상 순으로 약 600여 명의 아이들이 수상했다.
▲유치부 우수상을 수상한 새싹어린이집 하정우(7) 어린이가 자신의 작품을 가르키고 있다.
그림 분야에서는 ▲유치부 키즈톡톡미술학원 김민솔․아이세상유치원 고가빈 ▲초등부 1학년 용문초 최윤아 ▲초등부 2학년 옥산초 유준성 ▲초등부 3학년 나포초 황수빈 ▲초등부 4학년 나포초 김강민 ▲초등부 5학년 진포초 김수예(지부장상)․개정초 이연아 ▲초등부 6학년 옥산초 김효경 학생, 서예 분야에서는 푸른솔초 6학년 임정현․서수초 6학년 전서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강경숙 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간에 쫓겨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