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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거리, 새로운 관광명소 부상

군산시, 재생사업으로 홍보관과 포토존 조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28 09:24:47 2020.08.28 09:24: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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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지원,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시 월명동 우체국거리에서 만난 주민의 말이다. 이 주민의 말처럼 월명동 우체통거리가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가 지난해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월명동 우체통거리 홍보관을 조성해 관광객이 근대역사거리에서 대학로를 건너 우체통거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명소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체통거리 홍보관은 1층은 홍보공간과 개방화장실, 2층은 회의실과 사무실로 구성된 주민공동체 공간으로써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의 거점 역할과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보관 벽면에는 우편배달부와 편지 등 추억의 물건들이 설치된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소원 우체통을 설치해 소원을 담아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우체통거리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꼽히며 전국 지자체에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최근 3년간 100여 팀이 넘는 견학단이 방문했으며, 이번 홍보관 및 포토존 조성을 통해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선진사례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우체통거리만의 문화 콘텐츠를 확보해 하나의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주민공동체 발전의 기회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침체된 원도심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만족도도 높이고 관광 명소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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