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이 7일 은파 수변무대 공연장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재개한다.
‘찾아가는 버스킹’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장 방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 됐었다.
이번 버스킹은 10월에 6회 공연을 기획해 은파 물빛다리 야외무대와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알기 쉬운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준비, 쉽고 친숙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술의전당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립예술단 공연이 잠정중단 돼 아쉬움이 크게 남았었다”면서 “이번 버스킹 공연 재개로 위축됐던 공연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어 코로나19도 극복되고 어려운 시민들의 삶도 이겨낼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