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11월 8일까지 박물관 1층 시민갤러리에서 수채화 작가 류인하 개인전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를 개최한다.
류 작가는 군산 출신의 수채화 작가로 작품 활동은 물론 나운2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원의 강사로도 활동하며 후진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 박물관 시민갤러리 전시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 참여가 확정되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박물관 임시휴관 종료와 동시에 개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소재로 한 수채화 20점을 선보이며, 대부분이 군산시 성산면에 위치한 작가의 작업실 꽃밭의 꽃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박물관 1층의 시민갤러리는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산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군산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선정된 전시 참여자에게는 리플렛, 포스터 등 전시 홍보물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박물관 시민갤러리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설치미술(이너프 스튜디오), 공예(생활문화예술동호회), 사진전(포커스 99), 그림책 특별전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개최했다”며 “하반기에도 회화, 캘리그라피, 설치 미술 등의 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