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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함으로 채워진 채만식 문학관

‘광복 이후, 교과서의 봄’과 ‘시등 시백 전시회’ 동시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0-13 09:58:07 2020.10.13 09:58: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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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문학관이 ‘광복 이후, 교과서의 봄’과 ‘청사초롱 시등(時燈) 시백(時Bag) 전시회’ 두 건을 동시에 전시하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광복 이후, 교과서의 봄’展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시됐던 ‘일제강점기 교과서의 시간’展에 이은 근대교과서 기획전으로, 그동안 시민과 단체들로부터 기증받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소장 유물이 전시된다.

 

광복 이후 한문독본, 셈본, 공동생활, 우리나라 문화사, 이웃나라의 생활, 토양비료 등의 교과서부터 1970년대의 국어, 산수, 바른생활, 민주생활, 자연 등의 교과서까지 다양한 교과서와 함께 당시의 졸업 사진과 졸업장, 생활통신표, 국민학교 수료증 등 그동안 군산시민과 단체들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80여점이 전시됐고, 당시 교과서에 나오는 칠교놀이와 교과서 속 틀린 그림 찾기 등 연계 체험활동도 준비됐 있다.

 

‘청사초롱 시등(時燈) 시백(時Bag) 전시회’는 군산의 대표적인 문학동인회인 청사초롱 문학동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생활용품인 등(燈)과 에코백을 활용해 표현한 시 작품들이 문학관 2층 전시관 입구에 전시됐다.

 

청사초롱문학동인회는 1986년 이후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 주최 주부백일장 수상자로 구성된 순수 문학단체로 15명의 회원들이 시등(時燈) 시백(時Bag) 전시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참여해 총 90여점의 시 공예작품을 전시했다.

 

박물관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광복 이후, 교과서의 봄展과 청사초롱 시등 시백 전시회를 통해 채만식 문학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문학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후 근대 고서적과 관련된 기획전과 지등(紙燈) 시화전 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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