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 군산예술의전당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국종합예술학교 출신의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 금관 5중주 ‘브라스마켓’의 하우스 콘서트를 마련했다.
하우스 콘서트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주 중심으로 관객들이 무대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다양한 장르를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무대에는 이야기, 퍼포먼스, 즐거움이 가득한 나팔수의 세상을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부터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까지 클래식의 춤과 사랑이란 주제로 금관악기만의 독특한 감성을 통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나 비대면 티켓운영을 위해 티켓링크에서 사전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