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김경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과 문화 행사를 마련해 함께하는 행복을 전하고 있다.
최근 교육문화회관 영상실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는 위로용품 전달과 체험, 마술 등 흥겨운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에 초대된 지역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구세군군산목양원의 원생 25명과 직원들은 즐거워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과 교육 가족을 위해 길거리 버스킹 공연도 준비해 관심을 끌었다. 가을 희망을 주제로, 10월의 마지막 날(3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모두 3차례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옛 도심지 우체통 거리에서 진행되며,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작가(권순영)의 작품전시와 재즈 그룹팀, 발라드 듀오,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함께해 가을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경미 군산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교육 가족들이 하나 돼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고 배움을 통해 사랑을 나눈다면 코로나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다 함께 극복할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