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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예술의전당이 여주세종문화재단과의 공동기획 작품 유치를 통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을 다룬 창작 뮤지컬 ‘세종 1446’을 오는 13일과 14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지난 2018년 여주세종문화재단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세종대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더불어 한글 창제 당시 고뇌,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

 특히 세종의 인간적인 면모와 한국적인 선율로 풀어낸 노랫말, 화려한 무술과 의상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이번 군산 공연에는 한글 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애민군주 ‘세종대왕’역에 정상윤과 그의 아버지 ‘태종’역에는 남경주, 김주호가 함께 하며 세종과 대립하는 가상의 인물인 ‘전해운’역에는 이준혁이 출연한다.

 김홍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이 시기에 시민들에게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알리고 그를 통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 뮤지컬 ‘세종 1446’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방역 및 객석 간 거리두기로 진행되고 티켓 금액은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으로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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