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번영과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신성호 군산문인협회장이 ‘연필화 개인 전시회’를 갖는다.
문학적 소질뿐 아니라 미술적 감각도 타고 그가 취미삼아 틈틈이 그려온 연필화를 모아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군산시청 2층에 마련된 시민 갤러리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환경을 마련한다.
그의 전시작품은 다양한 내용의 풍경화 등 총 36점을 전시하며, 방문하는 시민에게 전시작품의 그림엽서를 만들어 나눠 줄 예정이다.
지역문학의 첨병 역활을 자처하는 신성호 회장은 포괄적인 식견과 감동어린 문체로 지난달 ‘느티나무 그늘처럼’, ‘자문자답’ 두 권의 시집으로 나눠 발간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집도 출간 예정이다.
신성호 회장은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때에 군산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힐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