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15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군산일요화가회전을 개최한다.
군산일요화가회는 지역 미술 문화의 향상 및 미술을 통한 자기 순화와 대중 보급·계몽, 그리고 회원의 교류를 통한 미술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지난 1993년 창립 이후 1994년 제1회 회원전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군산일요화가회의 27번째 단체전으로, 원창희, 소병근, 고 현, 김덕중, 김순덕, 박민근, 음수경, 이순자, 이재준 등 18명의 회원들의 열정이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돼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예술로서 따뜻함과 힐링의 시간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군산 출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군산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전시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고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