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발급도 사용도 더 편해진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1만4,400여명에게 취약계층의 문화 안전망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지원한다.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된다. 올해는 국비 10억2,000만원을 포함해 지난해 대비 약 1억원이 증액된 14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1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2021년 지원금을 충전해 주는 ‘자동재충전’ 제도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본인이 자동재충전 대상인지 여부는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고객센터 및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