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박물관이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산지역의 중요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대학박물관Ⅱ’를 대주제로, 대학박물관의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산대 박물관은 전시 분야에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를 주제로 공모해 2,3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박물관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연계해 군산지역의 중요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오는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정기문 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군산을 주제로 특성화된 전시 구성을 기획 중이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이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