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볕이 따스한 4월, 군산시립합창단 제104회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립합창단은 오는 4월 1일 19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멋진 추억이 될 공연을 준비했다. 제104회 정기연주회는 ‘신(新)나는 봄’이라는 주제로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활력을 더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봄날(방탄소년단)>, <누이>, <뮤지컬: DreamGirls>, <Feel Good> 등 K-pop과 뮤지컬, 영화음악 등 그 누구도 만들어 내지 못했던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환상적인 합창사운드로 구성했다.
또한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특별게스트 <엑시트>의 아카펠라는 신비로운 무반주 합창음악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를 충분히 준수했으며,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고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거리두기로 힘들고 지친 군산시민에게,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위로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단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힐링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