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오는 27일까지 군산공설시장 1층 중앙쉼터에서 구시장길 상인들의 사진 전시회 ‘인생스물넷컷’을 마련했다.
구시장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상인 7명이 구시장길에 담긴 이야기들을 필름 카메라에 담아 전시하는 행사다.
이 전시회는 구시장길이 단지 낡고 오래된 공간이 아닌 추억과 일상을 공유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재인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은 카드뉴스와 영상을, 오프라인에선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특히 현장에 준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사진 작품에 대한 영상이 재생되며 상인들의 삶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