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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토론회 개최

군산시,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위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3-25 09:34:12 2021.03.25 09:34: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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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군산시는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예술플랫폼(미술관) 건립 계획 수립 및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군산시립미술관 건립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25일 개최했다. 


 청년뜰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정숙 군산대 미술학과 교수와 김은영 전북도립미술관 관장, 이한세 군산시의회 의원, 강경숙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 강용면 아리울조형연구소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서 군산시립미술관 건립 추진방향 및 세부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각계 미술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지역예술인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는데 그 의미가 컸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정숙 교수는 군산시립미술관건립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며 성공적인 군산시립미술관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미술관에 맞는 시설정비, 전시․학술을 위한 콘테츠 구축, 소장품, 교육, 조사와 연구, 국제교류 등 6가지를 들어 추가 설명했다. 


 이어 김은영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이 군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논의의 출발을 주제로 ▲현대의 문화현상으로서의 미술관 ▲지역공립미술관의 기능과 역할 변화의 방향-건물, 소장품, 조직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김 관장은 전북도립미술관의 사례를 들어 소장품의 수집 정책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표출하고 향유 할 공간 조성에 대한 오래된 염원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디딘 셈”이라며 “군산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에 토론회 논의 내용을 적극 반영해 하반기에는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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