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시민의 눈과 발걸음으로 문화도시로 나가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군산’이라는 목표로 시민의 활동과 시선으로 지역 자원을 찾고 발굴하는 시민활동 프로그램 ‘봄바람 문화추적단’ 프로젝트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봄바람 문화추적단은 지역과 문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구석구석을 바라‘봄’으로 문화적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자원 조사활동은 지역을 9개 지구로 나누는 한편, 일상생활부터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원까지 다양한 분야를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해 동시대인으로서의 공감과 공동체성을 확보하고, 보다 나은 문화도시 군산의 미래를 그려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도시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문화/예술/인문 영역의 지역활동가 누구나 봄바람 문화추적단 활동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모집을 한다.
진숙자 문화예술과 문화정책계장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의 자랑거리를 발굴해 지역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