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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동 도시재생’ 젊음을 입다

청년작가들, 옛 군산횟집 부지 내 그래피티 포토존 제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4-16 10:24:14 2021.04.16 10:24: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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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도 참여…새로운 명소 탄생 ‘기대감’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활기를 잃은 해신동에 청년들의 봄바람이 불어와 꽃길이 펼쳐졌다.

 해신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선정한 해신동 1구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공모사업 중 1개 사업에 군산 청년작가들이 주축이 된 시너지 팀이 선정된 것.

 군산 청년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해신동에 새로운 명소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신동 1구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모두 753억8,000만원이 투입되며, 그동안 시설물 노후, 주차장 협소, 위생환경 열악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던 수산물센터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침체된 상권과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너지 팀은 국내 굴지의 아티스트들과의 그래피티 포토존 제작을 제안했다. 그래피티 포토존 제작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해신동 1구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중 옛 군산횟집 부지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해 라이브페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너지 팀은 해신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청년공감 라운드테이블,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구성된 군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산 청년들이 주축인 소모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너지 팀의 대표인 이은혁(29․미드나잇 블루 대표) 씨가 주축이 돼 협업을 이끌어 내고 김지수(24․그림작가) 등 군산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후디니와 제이플로우 작가는 국내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국내외 전시, 라이브 페인팅 행사, 페스티벌 심사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래피티 분야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다.

 이은혁 미드나잇 블루 대표는 “이번 작업을 위해 멀리서 군산을 찾아주신 후디니와 제이플로우 작가님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군산 청년작가와 유명 아티스트의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쭉 이어져 군산문화예술 발전에 한 축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젊음도 잃고 활기도 잃은 해신동이 청년들의 손길로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변화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디니․제이플로우 작가는 “이은혁 대표와 인연이 돼 군산을 방문하게 됐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

진 멋진 도시 군산에 터전을 잡고 있는 청년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그래피티 작업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군산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피티 포토존 제작과 관련된 자료와 사진 등은 미드나잇아트스튜디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idnight_artx/)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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