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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인협회(회장 신성호․이하 군산문협)는 제2회 군산문학대축제 시극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어머니의 강’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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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협은 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군산시민과 지역 문학 애호가, 시 낭송가, 학생들을 위해 제2회 군산문학대축제 시극공연 ‘어머니의 강’을 준비해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살아 계시는 어머니 마음이 전해지는 가슴 뭉클한 작품을 선사한다.

이번 시극공연은 김영철 극본, 최인정 감독, 전병조 기획, 박순옥 연출로 어머니의 강을 따라 기쁨과 슬픔, 외로움과 회환을 품고 살아가는 가족이란 단위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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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군산문협은 지난해 ‘군산문학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제1회 시극공연을 성공리에 마치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신성호 군산문인협회 회장은 “시는 글로써도, 읽음으로써가 아닌 장르에 종합예술적 가치를 퍼포먼스를 통해 현실에 맞도록 시에 생명을 불어 넣는 일이 곧 시극이다”면서 “이렇게 좋은 시극공연에 모두가 함께하면 힘이 되고, 동행하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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